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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종합단문독해

성종영단문(대명사2) 1-52

단문 1-52

Whoever has to deal with young children soon learn that too much sympathy is a mistake.

Too little sympathy is, of course, a worse mistake, but in this, as in everything else, each extreme is bad.

해설동영상은 밑에...

사회적 기업가 정신(제3산업혁명에서)

탐스(Toms)라고 들어 본 적이 있는가?

영리사업에 비영리 요소를 결합하여 신발을 만드는 회사다. 일반적인 신발이 아니라 지속 가능재료, 유기물재료, 재활용재료, 심지어는 식물성재료를 이용해 신발을 만든다.

이것은 세계에서 가장 특이한 신발회사 탐스에 대한 이야기의 시작에 불과하다. 탐스의 캠버스 신발이나 면섬유 신발은 아르헨티나 농부들이 오래전부터 신어 온 알파르가타(alpargata)라는 전통 신발에서 비롯되었다.

탐스의 영리 부문은 캘리포니아 샌타모니카에 있는데 이미 100만 켤레 이상의 신발을 판매핬다. 흥미로운 부분은 여기서부터다. 

신발 한 켤레를 팔 때마다 탐스의 비영리 자회사인 '프렌즈 오브 탐스'는 세계 어딘가에서 신발이 필요한 한 아이에게 새 신발 한 켤레를 기부한다.

이 '일대일  운동'으로 지금까지 미국과 아이티, 과테말라, 아르헨티나, 에티오피아, 르완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지의 빈민 지역에 사는 100만 명이 넘는 아이들이 새 신발을 신었다.

팔리는 신발 한 켤레마다 다른 한 켤레를 기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마이코스키(탐스설립자)는 세계의 극빈 지역 상당수에서 신발이 없는 아이는 학교 수업을 받을 수 없다고 말한다. 맨발로 걷는 아이는 상피병 또는 '이끼발'이라고 불리는 쇠약성 질병에 쉽게 걸린다.

이것은 흙에서 사는 곰팡이가 발바닥의 땀구멍으로 침투해서 몸속의 림프계를 파괴하는 병이다.

보고에 따르면, 현재 10억 명이 넘는 인구가 토양에서 전염되는 질병에 노출되어 있다. 이에 대한 간단한 해결책이 신발이다.

한편 다 신은 수백만 개의 신발은 어떻게 될까?

탐스는 탐스 커뮤니티월(TOMS Community Wall)이라는 웹사이트를 운영한다. 고객은 이 웹사이트에 낡은 신발을 팔찌나 축구공, 화분걸이, 컵받침 등과 같은 유용한 2차 제품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탐스는 3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상할 새로운 사회적 기업 비지니스 모델의 실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