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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종합단문독해

성문종합영어단문(대명사2) 1-49

1-49

One day when the President was riding in a car with Genearal Bradley and me, he fell to discussing the future of some of our war leaders.

I told him that I had no ambition except to retire to a quiet home and from there do what little I could (do) to help our people understand some of the great changes the war had  brought to the world.

해설동영상은 밑에.... 

중용 인간의 맛(도올 김용옥)에서

1. 중원의 성인은 소박한 보통사람들이며, 일상의 오륜의 관계 속에서 사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이들의 특징은 철인인 동시에 정치적 리더였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덕성과 권력을 한 몸에 지닌 인물들이었다는 것이다. 장자가 말하는 "내성외왕(內聖外王)"의 화신이었던 것이다.

이 내성외왕의 이상은 곧 윤리적 가치가 정치적 가치와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신화적 구원자(Mythological Savior)"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사회의 정치적 리더가 개별적 군자의 덕성을 완성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도는 개인으로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고 반드시 사회적 가치와 더불어 완성되는 것이며, 그 사회적 가치의 완성의 책임자는 내성외왕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것은 사실 거창한 이론이라기보다는 인문주의적 상식이다. 위대한 정치적 지도자가 나오면 그 세상은 태평성세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위대한 정치지도자"의 꿈이 역시 고대성왕의 꿈으로서만 존재하고 현실적 왕들의 모습은 너무도 그 꿈과 거리가 멀었다는 데 동방역사의 아이러니가 있다고도 말할 수도 있다.

그러나 동방인들은 끊임없이 "내성외왕"의 꿈에 집착해왔다. 이러한 집착이 결국 민주정치의 제도적 발흥을 방해하였다고도 말할 수 있다.

그 꿈은 너무도 리얼한 기대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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