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
There is no man that carries guilt about him who does not receive a sting into his soul.
A guilty conscience needs no accuser, while a clear one fears none.
해설동영상은 끝에....
2. 1에 이어서 '여인성불'(불법교학선집에서:한국SGI편역)
그러나 이렇게 여성을 지적하는 것이 전혀 맞지 않는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거기에 예리한 인간 분석의 눈이 있었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다섯가지의 장해가 있다든가 축생의 화신(化身)이란 표현에는 불제자 교화를 위한 배려는 엿볼 수가 있습니다만 여성의 생명에 잠재한 고유의 사회적 경향이라는 것을 여성 자신이 주시하여 이것을 변혁해 가는 기연으로 한다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어쨌든 제경(諸經)에서는 성불이 불가능했던 여성이 법화경에 와서 성불할 수 있다는 것을 밝히게 됩니다.
즉 법화경 제바달다품에 용(龍)의 여신(女身)인 8세의 용녀가 법화경을 듣고 즉신성줄(卽身成佛)하는 모양을 설하고 있습니다.
석존의 제자인 사리불이 그럴리가 없다. 법기(法器)가 아닌 오장(五障0의 여신이 성불한다고 하는 것은 생각할 수 없다고 난문(難問)합니다만 엄연한 실증앞에 입을 다물고 말았습니다.
일련(日蓮)은 <개목초(開目抄>에 '용녀(龍女)의 성불은 이는 일인(一人)이 아니라, 모든 여인의 성불을 나타내도다'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여기에 진실한 생명론을 기반에 두고 여성의 생명의 삼독(三毒: 탐(貪), 진(瞋), 치(癡)에서의 해방이 밝혀져서 여성의 진실한 존엄성이 확립되었습니다.
용(鏞)에 대해서는 '인간존재 그 자체 속에 있어서 인간의 의식이나 이성을 초월하여 보다 심저(深底) 로부터 발동해 마지 않는 불가사의한 생명의 거대한 에너지'라고 포착하는 식자들도 있습니다.
즉 인간의 생존본능을 용으로 상징케 했다고 하겠습니다.
일련(日蓮)는 깊이 생명론 상에서 '법계(法界)의 탐욕(貪欲), 진애(瞋애), 우치(愚癡)의 쪽은 모두가 용녀이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생명론적으로 말하면 용녀란 탐, 진, 치의 삼독의 생명을 뜻합니다. 이 삼독은 이미 여성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일체중생에게 구비된 생명의 작용입니다.
이러한 나쁜 생명의 경향성을 전환하여 끊임없는 가치창조의 기백이 넘치는 경애에로 자기자신을 변혁해 가는 모습을 '용녀성불'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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