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영단문(대명사2)1-50

단문 1-50

He now plainly saw that he was no better than a murderer; the extreme anguish of which discovery making life insupportable, he fell upon his sword.

동영상해설은 밑에.....

아귀계(餓鬼界)- 불법교학선집(한국SGI편역)에서

1, 아귀의 '아'라고 하는 것은 먹을 것이 부족해서 생명을 지탱하기 어려운 것, 배가 고파서 고통스러운 것, 이러한 뜻입니다. '귀'는 인간 이상의 힘을 거진 무서운 존재를 가르킵니다.

흔히 세간(世間)에서 쓰이는 '아귀의 눈에는 물이 안보인다'라고 하는 말은 아귀가 너무나 갈증이 심해서 옆에 물이 있어도 보지 못하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즉, 아귀란 끝없는 욕망의 힘에 지배당하면서 그리고도 그 욕망이 충족되지 않는 기갈감(飢渴感) 때문에 불행에 빠져있는 생명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귀의 모습에 대해서 日蓮은 다음과 같이 설명을 하셨습니다.

"마시지도 못하고 먹지도 못하노라, 피부는 금조(金鳥-꿩)의 털을 잡아 뜯어 놓은 것과 같고, 뼈는 둥근 돌을 줄지어 놓은 것 같으며, 머리는 공과 같고 목은 실과 같고 배는 대해(大海)와 같도다.

입을 벌리고 합장하여 무엇을 구걸하는 모습은 굶주린 거머리가 사람의 냄새를 맡은 것과 같도다"라고.

이것은 아귀도에 빠진 석존의 제자, 목련(目蓮)의 어머니의 모습을 표현한 것입니다만, 극도의 영양실조의 모습을 나타낸 것인데 그 고뇌의 상태가 얼마나 깊은가 짐작이 갑니다.

그리고 목련이 어머니를 불쌍히 여겨 밥을 주었더니 어머니가 밥을 입에 넣자마자 밥이 불길이 되어 몸을 태워버렸다고 합니다.

아귀의 고통과 욕망의 불에 몸과 마음이 불타버리는 아귀의 경애가 여기에 정확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아귀도'에 떨어지는 원인은 간탐의 죄(타에 대해서 인색하고 탐욕하는 죄)등의 악업을 거듭하는 데에 있다고 합니다.

나머지는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