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영단문(대명사1) 1-27

1-27

As one grows older one becomes more silent. In one's youth one is ready to pour oneself out to the world; one feels an intense fellowship with other people, one wants to throw oneself in their arms and one feels that they will receive one; one wants to penetrate into them; one's life seems to overflow into the lives of others and become one with theirs as the waters of rivers becomes one in the sea. 

2. 제1권력에서

지구상에서 지금도 그칠 새 없이 일어나는 그 숱한 전쟁을 살펴보면 한 가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가 있다.

스위스에는 왜 절대로 폭탄이 떨어지지 않을까? 평화의 나라 스위스라서? 지금까지 전세계에서 수많은 전쟁이 일어났는데도 불구하고, 오직 스위스만큼은 평화가 유지되는 이유가 뭘까?

이는 결코 스위스인이 평화를 애호해서가 아니다. 우히려 스위스는  국민들은 일상적으로 총을 어깨에 메고 다니는 나라다. 그렇다면? 바로 그 해답은 이곳에 전쟁을 일으키는 진범이 살고 있기 대문이다.

요컨대 전세계의 '전쟁 사령부'가 스위스에 설치되어 있다. 그곳은 여전히 바젤클럽이라 불리며, 방음장치로 완전히 차단된 밀실은 외부인이 들어가려고 해도 그 문을 열 수 없게 되어 있다.

누가 거기에 앉아 있을까? 마치 007 영화처럼 얼굴도 알려지지 않은 채 금괴에 둘러싸여 있는 이 스펙터는 고양이를 안고 소곤소곤 지령을 전달하는지도 모를 일이다.

그리고선 종이에 한 인간의 이름을 쓴 다음 손가락 사이에 그 연필을 꽉 쥐어 똑 부러뜨리면 어느새 그 인간은 이 세상 사람이 아니게 된다.

이를테면 해운왕 오나시스의 전처 디나는 의문의 죽음을 맞이했다. 또 그 자매 에우게니아도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죽었다고 알려졌지만, 온몸에 원인 모를 14군데의 자상이 발견되었다.

게다가 디나의 아들 알렉산더의 사망과 딸 크리스티나의 자살 미수...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