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영(관사1) 1-24

1-24

With most men the knowledge that they must ultimately die doesn't weaken the pleasure in being at present alive.
To the poet the world appears still more beautiful as he gazes at flowers that are doomed to wither, at spring that comes to too speedy an end.  

민영화 : 세계화와 그 불만 (Globalization and its discontents) 에서
1.

아마도 민영화를 둘러싼 가장 심각한 우려는 "부패" 일 것이다.

시장 근본주의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민영화로 인해 경제학자들이 말하는, 국영기업의 이윤을 덜어먹거나 계약 및 일자리를 친구들에게 나눠주는 정부관리들의 "지대(地代)추구" 행위가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당초의 기대와는 달리, 민영화는 사태를 형편없이 악화시키기만 했다.
그래서 오늘날 많은 나라들에서 민영화는 "뇌물주고받기"라고 불린다.

만약 어떤 정부가 썩어 있다면 민영화로 그 문제가 해결되리라고 믿을 근거는 거의 없다. 결국 그 기업을 잘못 경영한 바로 그 부패 정부가 민영화를 다루게 되는 것이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드러났듯이, 정부 관리들은 해마다 기업이윤이 줄어드는 것에 대한 구속감으로부터 자신을 구해줄 수 있는 것은 바로 민영화라고 생각했다.

국영기업을 시장가격 이하에 매각함으로서 그들은, 자산가치 가운데 상당한 몫을 후임자들을 위해 남겨 두는 대신 자신들이 취할 수 있었다.

나머지는 2에서